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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작년(2008년) 오지탐험 6

남정권 2009. 8. 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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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RAIN - X-Japan

 

울릉도를 떠나기 전 도동항 인근에서 기념품을 고른다.

 

일행은 어제 저녁, 울릉도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효상 형님과 울릉청년회장 만수가 베풀어 준 만찬으로 새벽까지 달렸다.

나도 일년에 한 번 오지탐험 때면 흥에 못이겨 달리곤 한다. 하지만 공사장은 너무 달렸나보다!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리는 공사장에게 네오퀸이 동전을 던져주니 이건 완전~~

 

울릉도의 도동항에서 포항으로 가는 부산팀과 작별하고, 동해항을 통해 뭍에 오른 서울팀은 영덕으로 가 대게로 풍성한 저녁을 먹는다.

 

 

 

우리의 아지트 옥산리 마을회관에서 오지탐험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상경길에 주왕산 국립공원에 들러 주방계곡의 유명한 폭포들을 둘러본다.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어떤 꿈을 꾸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걸까!

함께 한 이들에게 이번 오지탐험의 추억이 한여름밤의 행복했던 꿈으로 남기를 바란다.

 

 

 

(끝)

출처 : 작년(2008년) 오지탐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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