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행

2011년 5월 28일(토)~29일(일) 두타산 3-1

남정권 2011. 5. 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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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ever - Illumina

 

관재가 5월 29일(일)에 대학산악연맹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 온다고 하길래 하루 일찍 와서 함께 오지탐험 코스 답사를 가자고 하였다.

대학산악연맹 후배 둘도 함께 가기로 하여 5월 28일(토) 새벽 4시에 모두 서울에서 만나 내 차로 강원도 삼척시를 향해 달린다.

이번에 함께 동참하는 이들은 인천대 산악부의 김명선 군과 중앙대 산악부의 노지혜 양이다.

원래 이번에 청옥산(1403.7 m)의 워킹 코스를 둘러 볼 계획이었으나 암벽 등반을 할 수 있는 젋은 맴버들로 구성되어 코스를 급변경하였다.

청옥산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남쪽에 위치한 두타산(1352.7 m)의 험난한 오지 계곡을 탐험하는 코스이다.

삼척시에서 두타산으로 들어가던 도중에 택시를 잡아 우리 차를 따라오라고 하여 우리가 하산할 지점에 내 차를 세워두고 모두 따라온 택시를 타고 산행 출발지로 이동한다.

 

오전 8시 정각에 산행을 시작한다. 오르는 계곡은 외부인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지만 희미한 등산로는 있어 비교적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출발지의 표고가 200 m로 두타산 정상까지는 1150 m 가량을 올라야 한다.

 

 

 

 

 

 

 

 

 

[기릉바위의 대슬랩은 짙은 운무로 그 규모를 짐작하기 어렵다.]

 

 

 

 

 

 

 

 

 

 

 

 

 

 

 

[능선에 올라서니 동해가 운해를 이루었다.]

 

 

 

 

 

 

 

[저 멀리 두타산 정상이 보인다.]

 

 

 

 

[8부 능선 이상에서는 철쭉이 만개하였다.]

 

 

[저 아래 그 유명한 무릉계곡이 운무에 가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