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Be - 숙명 가야금 연주단
울릉도 둘째날, 운무가 짙게 낀 날씨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다. 우리는 울릉도의 최고봉인 성인봉(984m)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에서 하산할 때 쯤에는 운무가 걷히고 햇빛이 원시림 사이로 비추기 시작한다.
우리는 샘물(성인정) 옆에서 라면을 끓이고 준비해 온 주먹밥을 꺼내어 점심을 먹고는 1시간 가량을 쉬었다가 산행을 이어간다.
나리분지로 하산하는 길에 위치한 전망대, 정말 조망이 환상적이다. 화산섬의 특이한 지형은 내가 어릴적 꿈에서 보았던 그 곳과 흡사하다!
성인봉 일대는 원시림 보호구역이라 투막집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푸르고 울창하다.
그 옛날 울릉도의 백성들이 거주했던 투막집.
(계속)
출처 : 작년(2008년) 오지탐험 2
글쓴이 : 남정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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